달고나 라떼를 이제 그만 만들려고 했으나.. 우연찮게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살짝 낚인 덕분에 다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으니..(얼쑤!) 내 블로그에 어떤분이 흑설탕으로 달고나 만들기를 검색해서 들어오셨길래 갑자기 나도 궁금해서 유튜브로 들어가게 된다. 근데 마침 흑설탕으로 달고나 라떼 만들었다는 영상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황설탕이었던것... 아..하긴 나도 예전에는 황설탕과 흑설탕을 잘 몰랐긴 해서 진짜 흑설탕으로 하면 어떨까 궁금증 생김.
바로 준비모드. 사실 달고나 만든다고 카누를 몇개나 쓴건지 설탕을 몇그램이나 쓴건지 이젠 기억도 안나고요..ㅋㅋ 재료는 여전히 카누2개 흑설탕과 일반 정수물. 이전에는 온수로 썼는데 이번에는 차가운 물로 해볼거임. 찬물이다 뜨거운물이다 의견이 갈리는것 같아서 차가운 물로 흑설탕 달고나 라떼 고고
카누2개를 넣고 흑설탕을 넣어주는데 흑설탕이 많아 보이지만 아무래도 백설탕보다는 덜달아서 절대로 많은 양이 아님.듬뿍넣어주고
스푼으로 물을 넣어주는데 어느정도 넣어야 하느냐?
가루가 젖을만큼 보다 살짝 더 넣어도 될듯.
미니 전동 거품기가 없는 나는 일반 x립스 거품기를 켜줍니다. 흑설탕 달고나 라떼의 시작은 당연히 흑설탕 색깔이라 다크다크 합니다용.
튀지않게 입구봉쇄하고 저어주는데.....
어....? 아니 무슨 거짓말 보태서 눈깜짝할 사이에 색이 변하네??? 쫌만 더해보자.
너무 빨리 색이 변해서 갑자기 신나서 남아있는 흑설탕을 다 넣어줘버림 ㅋㅋㅋ
오오잉?? 이거 왠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더 빨리 되는것 같은 이 느낌 뭔가요? 너무 금방 되서 내 눈을 의심함... 이렇게 흑설탕 달고나 라떼 벌써 끝...?
이 뿔 뭐냐고요? 색깔 완전 황금색. 너 진정 정체가 흑설탕 맞느뇨??
생각보다 너무 빠른 진행에 놀라 바로 잔에다가 우유를 넣어주고.
흑설탕 달고나를 한스푼 떠보니 우와아아아.. 비주얼 실화?? 진짜 1도 힘안들고 순식간에 끝남...
우유 위로 올려줍니다. 룰루 (내적댄스 추는중)
윤기 반짝반짝나는 흑설탕 달고나 라떼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박수...
흑설탕 달고나 커피 되직함 감상하시져... 먹기아까운 비주얼... 뿔 보세요.. 완전 그냥 달고나구만...
그래서 너무 순식간에 달고나 커피가 완성되는 기쁨에 텐션업되서 바로 수타 달고나 도전 들어가봄.
카누 2스틱에 흑설탕 수북수북 넣어주고 물을 넣어준다 동일하게
이번엔 몇회 저었는지 세기는 힘드니까 동영상으로 시간을 확인하기로 함. 원래 수타 달고나는 나무스푼으로 하면 빨리된다 하던데 나만없어 나무스푼... 그냥 티스푼으로 도전해봄. 흑설탕과 커피가 합체되서 춘장을 연상시키는 다크한 베이스로 시작해서 3분이 지나고 4분이 지났는데 생각만큼 빠른 변화가 없길래 약간 실망...인걸..? 그래도 시간한번 재보자.
10분경과... 색깔이 점점 밝아지고 되직해지는 과정. 아 때려칠까..ㅋㅋ 하다가 쫌만 더해보기로..
15분 경과에 어느정도 달고나와 흡사함에 다다르게 되었고 나는 더이상은 포기한다... 알통도 한쪽에만 생기면 이상하잖아... 생활근육 제대로 생길듯 ㅋㅋㅋ
달고나 에스프레소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
마시기에는 제일 적당한 농도가 아닐까 싶다. 호로록 마시기엔 딱 좋아 아주조오와~~
흑설탕이라 그런지 백설탕으로 만드는 일반 달고나 보다 살짝은 덜달지만 깊은맛?이 있다 ㅋㅋㅋ더이상 도전할게 없다 이젠 ㅋㅋㅋ백설탕 황설탕 스테비아설탕 다 가능하고ㅋ 믹스커피도 오오랫동안 하면 가능합니다. 결론.아무튼 맛있엉 이렇게 빨리 만들어지는 달고나 라떼라면 맨날 해먹을수 있음ㅋㅋ
맥심믹스커피로 달고나 만들기
0칼로리 달고나 만들기
전자레인지로 진짜달고나 만들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