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에서 편스토랑 정일우편 400번 저어 만드는 마카오 달고나 커피에 이어 스테비아 설탕으로 만드는 제로칼로리 달고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에 흔하게 있는 일반 믹스커피로 한 번 만들어 보았다. 두번 만들어보고 맛있었던 버전으로 소개해봄.
프림을 걸러내지 않은 맥심 믹스커피로 달고나 라떼 커피 만들기 시작.
원래 기존의 편스토랑 에서는 프림없는 커피와 설탕과 소량의 물만 가지고 400번을 노가다해서 만드는 달고나 커피였는데 이번에는 프림을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넣어보았다. 2스틱 넣어준다.
스푼으로 골고루 섞어주던가 아니면 나처럼 컵을 몇바퀴 돌려서 저어주던가. 한번 섞어줌 (사실 대단하게 큰 의미는 없소만..)
그대로 해도 되는데 라떼는 또 살짝 달달해야 제맛 아입니꼬.. 설탕은 한스푼 추가해 줍니다.(안넣어도됨)
온수를 넣어주는데 나는 여기서 한번의 실패를 한다.뭐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처럼 물을 소량만 넣었을때 결말이 대참사임. 어떻게 되냐면 완전 거얼쭈우우욱...해져서 달고나를 올리면 밑바닥으로 꺼져버림... 침몰해버린다. 여기서 나름대로의 나의 실험성공팁은 여기서 충분한 물을 넣어준다. 넣어준 믹스커피의 반정도나 반보다는 살짝 적게 넣어줘도됨.살짝 흥건하다고 해도 쫄지않아도 됨.
달고나 라떼를 믹스커피로 만들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넣어주는 물의 양과 전동 거품기 되겠습니다.. 절대로 손으로 저어주면 무모한도전.. 실제로 전동 거품기를 썼는데 어느정도 했냐면 전동 거품기에서 열이나더군...허허...어느정도 노가단지 아시겠져...??애국가 4절정도 부르면 완성되는 정도랄까?ㅋㅋㅋ 이정되면되겠지 생각할때는....?무조건 아닙니다. 더 하셔야되요 ㅋㅋㅋㅋㅋㅋ(아.참고로 손을 저렇게 한 이유는 안궁금하시겠지만 깊은데다가 하면 꺼내기 힘들어서 컵에다 했는데 튈까봐..tmi)
참고로 이 사진은 물을 적게 넣었을때 실패한 예의 사진을 첨부해봄.. (물을 넉넉하게 강조)
이 사진은 한번의 실패를 맛보고 2번째 물을 넉넉히 넣어서 묽게 휘핑한 휘핑크림처럼 아주 부드러운 타입의 달고나(색깔부터가 다름)이걸 뭘로 설명해야하나 가벼운느낌이며 아주 살짝 걸쭉한 느낌이 남.스푼으로 떳을때 주르륵 정도?
우유를 넣어주고(나는 내사랑 멸균우유를 사용) 그다음 믹스커피 베이스의 달고나를 어떻게 올려주느냐?
그냥 올려도 되지만 그래도 더 살포시 실패하지 않고 예쁘게 올려주기 위해 스푼을 대고 그 위에다 쪼르르 부어줍니다.마치 음.. 오레그랏세 처럼?ㅋㅋ
마치 오레그랏세나 아인슈패너를 연상케하는 색다른 멋진 비주얼의 달고나 라떼 믹스커피 버전이 완성됨.
흘러내리는 비주얼 보세혀... 거품이 구름처럼 퐁신퐁신하거나 조청처럼 윤기끈적한 달고나완 다른 색다른 아름다움
예뻐서 못먹겠노... 엄지척... ㅋㅋ 계속놔둬도 가라앉지 않는 아름다움... 저대로 캔들이라도 만들고 싶네..ㅋㅋ
최근에 만들어둔 홈메이드 마가렛트 한번 찍먹해봄 역시 맛있엉.. ㅠㅠ.... 최종정리 들어갑니다.
우선 달고나 라떼 믹스커피버전의 맛은 섞지않고 그대로 먹어도 맛있음.. 원래 오레그랏세는 커피 원액이 먼저 입안으로 들어와서 쓴맛이 나지만 얘는 프림이랑 설탕이 같이 믹스되어 찌인한 커피가 먼저 들어오면서 점점 우유가 따라나와서 그대로 먹는 색다른 맛이 있고 저어서 먹었을 때는 진짜 맛있는 커피우유맛임..ㅋㅋ 지금까지 카누앤설탕버전과 카누앤스테비아버전 그리고 맥심믹스커피 버전이 있다면 맥심믹스커피 버전이 제일 맛있음..ㅋㅋㅋ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https://eunsta.tistory.com/117
달고나 라떼 만들기. 지금까지 만들어본 여러가지 버전들을 모아보았음.
흑설탕으로 달고나 라떼 가능? 의외로 대박
편스토랑
전자레인지로 만들기
스테비아 설탕으로 만들기
스콘 만들기 (전참시 이영자 밀크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