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린느를 만들어 보았다. 뜬금 치즈테린느를 만들게된 이유는 집에 딱! 치즈테린느 재료가 오랫동안 방치되어있어서 치즈테린느로 정함.재료상태가 썩 좋지는 않아서 대단하게 맛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좋은 재료로 조금만 더 신경써서 만든다면 훌륭한 테린느가 될것임.짧은레시피에 긴 혼잣말대잔치를 시작해본다.(레시피는 굵은포인트로 강조 표시해 두었으니 찐한포인트를 참고하면되겠다.)테린느란 무었이냐? 단지,항아리(내용물)직사각형 틀에 담아만든 프랑스 요리나 디저트를 테린느라고 한다고 나와있다.여튼 테린느는 일반 치즈케이크나 브라우니 같은 디저트보다는 쫀득하고 꾸덕하고 파베초콜릿같은 느낌에 가까운 작고 비싼?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 만큼의 찌인한 맛을 자랑하는 디저트인것 같다.그럼 바로 재료소개를 해 보자면 중탕할 스탠볼이나 믹싱볼,화이트초콜릿,버터,크림치즈,계란,생크림,박력분이 필요하고 크림치즈,버터,계란은 1시간이나2시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놓으면 훨씬 빠르고 쉽게 만들수 있다.사이즈는 파운드팬 작은사이즈.
볼에 화이트초콜릿100g,버터150,크림치즈120g을 한꺼번에 담아서 중탕해준다.(미리 꺼내 놓아야하는 이유는 특히나 버터도 물론이지만 크림치즈가 차가운 상태에서는 잘 안녹는다.난 20분정도 미리꺼내놨는데도 중탕하는데 시간을 다 써버림..일찍 재료만 꺼내두면 중탕시간이 단축되서 바로 쭉쭉갑니다.) 이거 너무 귀찮으면 바로 냄비아래 불붙여서 약불에서 녹여도 됨. 재료를 보면 먹기가 쫄린다..칼로리 후덜덜.
다 녹았으면 계란2개를 하나씩 하나씩 넣어서 저어준다.(나는 크림치즈가 유통기한은 멀쩡한데 보관이 잘못되었는지 살짝 중탕과정에서 약간의 덩어리들이 돌아다님..)다 넣고 저어준 후에는 저울위에 올려서 생크림 35g을 넣고 골고루 저어준다.그리고 바닐라 익스트랙을 살짝 떨어트려 주는데 나는 없어서 생략함.
설겆이를 더 만들지 않기위해 저울위에다 바로 박력분 6g을 체에걸러서 골고루 섞어준다.(이때 체를 바로 씽크대에 던지지말고 그대로 둔다. 뒤에바로 써야함.)
다 섞어준 모습.(약간의 덩어리들이 보인다.또르르.. 괜찮아 내가먹을거니까..)이때 오븐예열을 살짝해본다.160도로
마지막으로 종이호일을 깔고 팬 위에다 앞전에 썼던 체를 받쳐서 한번 거르면서 주걱으로 왔다갔다하며 덩어리들을 대충 정리해 준다.
팬에 다 담았다면 위에서 아래로 탕탕 쳐서 혹시나 있을 기포를 터트려 준 다음 중요한 작업으로 오븐팬위에 파운드 팬을 올리고 뜨거운 물을 오븐팬에다가 부어준다. 1센치정도? 테린느는 중탕해서 수분의 열로 구워야 하기 때문.오븐 상태에 따라 조절해주면 되고 160도에서 50분정도 구워준다.구워준 다음에는 바로 꺼내는 것 보다 오븐 안에서 가라앉는 시간이 있어야 덜 못생겨진다.꺼낸 다음엔 랩씌우거나 밀봉해서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휴지시킨후에(최소 반나절)꺼내준다.
살짝 윗부분이 안예쁘게 가라 앉아서 뒤집어봄..ㅋ 뜨거운물에 칼을 데워서 컷팅하면 쉽게 잘린다.
(살짝살짝 상태안좋은 치즈 덩어리가 보이긴 하지만 어쨋든 장난 꾸덕이 대충만드는 테린느 완성.
노오븐 테린느를 찾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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