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꾸덕한 매력 철철넘치는 테린느. 오븐이 있어야만 만들수 있을까? 앞전에 올린 치즈 테린느 포스팅으로 많은 분들이 검색하실때 노오븐 테린느 검색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서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오븐없이 테린느를 만드는 방법을 발견해서 만들어보고 공유해 봅니다아.유튜브에서 사론키친님의 영상보고 참고한 뒤에 따라해 봤습니다.미리 준비해둘게 있다면 반죽을 담을 적당한 팬에다가 종이호일을 넉넉하게 위로 올라올 정도로 높게 깔아놓고 시작.
우선 저울을 0으로 맞춘 다음 전자렌지 가능한 용기에 초콜릿 200g과 버터50g을 담아준다.(아.. 살짝 크기가 있는 볼에 하시길..ㅋ)일반 아무 초콜릿이나 가능한데 나는 그냥 집에있는 초코칩을 사용했음. 이제 전자렌지에 1-2분 돌려준다.녹을때 까지.
전자렌지가 돌아갈 틈을 타서 계란2개를 깨서 대충 거품기로 휘휘 저어준다. 대충강조. 보통 브라우니를 만들때도 열씸히 거품낼 필요 없다.테린느도 마찬가지.
전자렌지에서 녹인 버터와 초콜릿을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준다.( 좀더 큰데데 했어야 했어 벌써 넘칠라하네..ㅋㅋ)
저울 0을 맞추고 생크림을 150g넣어준다.
다시 골고루 섞어준 다음
바로 설탕을 30g넣어준다. 설겆이가 귀찮아서 바로바로 넣는사람 나야나... 충분히 저어줬으면 여기다 앞전에 저어준 계란을 바로 부어주는데 ...나는 내용물이 넘칠것 같아서 반대로..
헷갈리는 베이킹 계량단위 환산 내가 보려고 만들어 봄 ( 큰술 / 컵 /티스푼 / 테이블스푼 / 그램 / 1ts / 1Ts 초간단 디저트 만들기 홈베이킹 카페 디저트
만들어 보고 싶은 디저트가 생기면 제일 귀찮은것 중 하나가 바로 단위환산.. 뭐 쫌 해볼라하면 환산해서 찾아봐야되서 대충 간단한것만 메모 앤드 공유해봄. 미국식 일본식 이래저래 달라서 그냥 대충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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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섞은 곳에다가 부어주고 섞어줌. 쨋든 계란이랑 섞는다 이기야..ㅋㅋ
다 섞어준 모습은 이러합니다. 마치 태양초 고추장 처럼 윤기나는... 초코 물결...
여기다가 또 저울0 맞추고 박력분을 15g 바로 체쳐서 넣어줌. (여러분은 애초에 큰 볼에다가 하세여..ㅋㅋ이것도 아슬아슬)
종이호일을 깔안호은 팬에다가 반죽을 부어준다. 참고로 약간의 흰 덩어리는 생크림 넣을때 살짝 덩어리가 나왔는데 제대로 안 풀어줘서 그런거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데이..ㅋㅋ 완성하면 흰점들 좀 보이겠구만...
종이호일을 넉넉하게 높이 깔아야 하는 이유는 냄비에다가 끓일거기 때문. 물이 끓어서 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임.냄비에다 팬이 살짝 담길 정도로 물을 채워준다. 바글바글 끓었을때 방울이 팬을 넘어오지 않을정도로 삼분의일정도? 로만 넣어주고 끓이는데 처음에 불을켜고 바글바글 방울이 올라오게 끓으면 중불로 불을 낮춘다음 냄비뚜껑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침투하지 못하게 종이호일을 팬위에 우산씌우듯 덮어주고 뚜껑을 덮어준다. 사실 완전 간단한데 요 작업이 아주 살짝. 귀찮을 수 있음.
물이 끓으면 중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은다음 20분을 맞춰놓고 뚜껑을 되도록이면 열지않기 물방울 떨어짐 주의. 이제 기다림의시간 앤드 설겆이의시간을 가져준다.
20분이 지나고 완성된 테린느 위로 아주 살짝의 물방울이 떨어지긴 했으나 뭐 나름 봐줄 만 한데? 테린느는 여기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는거.. 차갑게 먹는 맛이므로 이때 반나절 이별의 시간을 가져야함 한김 식힌다음 밀봉해서 냉장고로 보내버림...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밀봉했던 테린느를 꺼내서 한포크 찍어내려 봤는데 세상에나... 이 꾸덕촉촉함 무엇?? 참고로 중간중간 흰점들은 못본척 해주세여.. 생크림 급한맘에 제대로 덜 저어서 그런겁니다... 허허 맛이 죽이네요.. 초코초코 초크초크 합니다...
꺼내나자마 일부 순삭해버림 다소 지저분한 사진이나 촉촉꾸덕함이 어느정도 사진에서 보이시나여..?ㅋㅋ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오븐 없이도 이정도의 테린느를 만들 수 있다니 한번 더 만들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듯!!ㅋㅋㅋ 요즘같이 강제 집순이 기간에 기분전환겸 한번 만들어 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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