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그러하겠지만 음료나 디저트의 매력은 응용의 매력이다.오늘은 지난번의 마약토스트를 응용해서 녹차토스트를 한번 만들어보았다. 이전 과정이랑 방법은 동일하니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이전 내용을 꾸욱.
우선 재료준비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버터와 설탕 그리고 주인공 마트식빵과 당연히 녹차토스트니까 녹차가루 까지 준비되어 있으면된다.그래도 기본맛 아는맛도 또 먹기위해 나는 버터의 양을 좀 많이했다. 근데 식빵4장으로 만들때는 버터를 50g~60g정도만 계량하고 설탕또한 같은 비율로 넣어주기때문에 사진속의용량은 무시. 나는 기본토스트와 녹차토스트 둘다 해보려고 버터를 100g정도 계량했다.
이제 버터를 전자렌지에 녹여주는데 이때 주의할점은 무엇이냐..?우선30초 돌리고나서 중간중간 확인안하고 귀찮아서 1분 이렇게 돌려버리면 뻥 소리와함께 전자렌지 내부에 대형참사가 일어난다...맨날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참사를 겪어서 한말씀 얹어봄..
녹인버터를 저울위에 올리고 0을 맞춘다음 동일한 양의 설탕을 바로 부어준 다음 스푼 으로 골고루 섞어준다.
지난번 처럼 식빵을 눕혀놓고 윗면먼저 발라준 다음 바른쪽을 후라이팬쪽에 닿게하여 윗면에다 다시 바르지 않은 면에다 발라주고 노릇노릇 구워주면되고
나는 기본토스트를 몇장 굽고 남은 버터베이스에 녹차가루를3g정도 넣고 스푼으로 저어주었다. (버터설탕50g에 녹차가루3g 정도로 예상한다.) 그리고 녹차버터베이스를 반복해서 한쪽면에 먼저 발라주고 후라이팬에 엎어준 다음 바르지 않은 면에다가 녹차 베이스를 발라서 구워줬다.
참고로 사진을 못찍어서 지난번 사진으로 대체해봄..
이렇게 기본 마약토스트와 녹차토스트 두가지로 구워보았는데 갑자기 궁금증과 함께 떠오른 생각.
오븐이 없이 후라이팬에 구웠다면 오븐에다가 똑같이 굽게되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똑같은 베이스를 만들어서 오븐에다가 구워 비교해보기로 하고 180도에서 10분을 맞춰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노릇해졌을때 꺼내보았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구워낸 토스트와 오븐에서 구워낸 토스트를 가족과 함께 비교해 보았다. 결과는?
기본적으로 녹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매력있는 달콤쌉사름한 토스트의 맛이었고 당연한 결과 겠지만 후라이팬에서 구운 토스트는 식감이 굳이 비유하자면 쫀득?한 느낌에 가까웠고 오븐에 구운 토스트는 역시 식감이 바사사삭하니 훨씬 맛이 좋았다. 기본베이스로 후라이팬보다는 역시 오븐의 승리인걸로 이 대결은 끝이났다. (근데 후라이팬도 맛있음)
보통 녹차 토스트 하면 토스트를 구워서 녹차 스프레드에 발라서 먹거나 아니면 다른 디저트에도 녹차크림을 만든 필링과 크림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버터 베이스에 녹차를 넣어서 그린그린한 녹차 토스트를 실험해본 재미난 도전이었음.
10분도 안걸리는 우유푸딩 판나코타 만들기!
'홈카페 > 초간단 디저트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즈 테린느 만들기 레시피 대충 만드는 귀차니즘ver 간단 카페디저트 만들기 (0) | 2020.02.21 |
---|---|
커피 프렌치 토스트라고 들어봤나 혹쉬? 커피믹스로 만드는 간단한 카페 디저트 만들기 (0) | 2020.02.21 |
판나코타 푸딩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노오븐 디저트 만드는데 10분도 안걸리는거 실화!? 아이들도 어른도 좋아하는 기분좋은 간식 (0) | 2020.02.14 |
10분도 안걸리는 초간단 디저트 노오븐 JMT 디저트 마약토스트 레시피 (0) | 2020.02.13 |
집에서 노오븐 앙버터토스트 만들기 업그레이드 기막힌버전 비법공개 이건 아마도모를걸!? 초간단 카페 디저트 (feat.카야버터토스트) (0) | 2020.02.10 |
댓글